2014 이탈리아 여행기 1편 - 인천 - 제노바 - 친퀘테레(마나롤라) - 피사
역시 이번에도 인천공항 푸드코트에서 육개장을 먹는것으로 시작했다.
이제 만나이로도 30대가 꺽이기 시작하는 날, 00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올라본다. 물론 저 비행기는 아님-_-
인천공항에서는 첨타보는 외항인데.. 대한항공에서도 안주던 한글 메뉴를 주넹;;
이륙을 하고나니
귀여운 컵라면을 주던데 맛은 니글니글
그렇게 8시간동안 식사 두 번을 마치고서야 경유 공항에 도착했다.
아부다비가 어디 붙어있는지 알기나 했겠어 ㄷㄷ
뭐 특이한 건축물을 많이도 올리는구나 싶었음
암튼 5시간의 웨이팅 끝에 이제 이탈리아 좀 가보나 'ㅅ'
중동스러운 그림
아부다비에서 밀라노 말펜사공항까지 6시간을 가는 이 비행기에는 콘센트와 USB포트가 ㄷㄷ
요란한 향신료의 기내식을 견뎌내면
어느새 이탈리아가 보인다
밀라노 말펜사 공항
도착하자마자 또 숙소가 있는 제노바까지 2시간 ㅠㅠ 가는길이 너무 이국적이지 않아 깜놀
이태리랑 강원도랑 구분이 안되는구려
이제 슬슬 이국적인 그림이 보이네
제노바는 콜롬버스가 태어난 항구도시 정도로만 기억이 남
이 동상은 콜롬버스 아님
이름모를 광장을 한 번 둘러보고
이제 피곤한 몸을 뉘러 숙소로...
단언컨데 내 인생중 가장 긴 생일(29시간?)이 될 오늘을 뒤로하고 잠을 잤다기 보단 떡실신;;
다음날 아침, 내 여행에 웬일로 비가 안온대?? ㅋ
여까정 왔으니 에스프레소 맛을 봐야지
이제서야.. 본격적인 관광에 나서본다.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니 창밖 풍경이 예사롭지 않더란..
언덕위에 흔한 마을
친퀘테레중 한 마을을 보기위해 기차를 타러왔다
리오마조레를 그냥 지나치고 -_-;
마나롤라 라는 마을에 왔다
최근 미디어에서 자주 접하던 장면...
부산인데?? ㄷㄷ
그냥 흔한 어촌마을 ㅋ
이 동네는 웬지 밤에 배타고 바다에 나가 바라보면 멋질거 같지만... 오늘 그럴수는 없고 ㅋ
다음관광지는 피사
와 기울어진 종탑이다
예배당도 무쟈게 크네 ㄷ
국적과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다들 이러고 있더란 -_-^ 난 안했다는건 아님
생각보다 크네.. 땅속으로 쇠사슬을 연결해 더이상 기울어지지 않게 해놨다는 설명을 들은 기억이 얼핏난다
한 소매치기 하는 동네로도 유명하다고...
이탈리아는 아무래도 역사와 문화유적을 알아야 잘볼수 있어서인지 다른곳에선 보지 못했던 서양인 그룹투어팀도 많이 보이더란
또 신기했던건 관광지가 이제껏 가본 유럽과 달리 노점상 투성이었다는거 ㅋ 어차피 중국산일테지만
남한의 세배정도 되는 땅떵어리를 대충이라도 한번 훑어보려니 일정이 빠듯하다... 로마로 네시간을 내려가며 지루함을 달랠겸 <로마의 휴일> 시청해본다
창밖으론 간간히 이런 그림이..
로마로 들어가는 길이 밀리는구나
도착하니 어느덧 잘시간.. 헐렁한 콘센트 구멍엔 우리나라 플러그도 잘 들어간다
꿀잠자고 이제 로마를 훑어보러 나가본다. grazie를 쓸줄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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