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여름휴가 성수기가 오기전에 경포에 있는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1박한 이야기
강릉 도착후 사천항에 들러 간단히...
물회 한그릇 말아먹고
테라로사 사천점에서...
커피를 마시며 리조트 입실시간인 오후 두시가 되기를 기다려본다
약간은 의아했던 건물 외관 색깔
다행히도 건물 내부는 뭐 나쁘지 않았다
비회원은 패키지예약만 되는데, 그나마 스튜디오 정도만 예약이 가능했다. 스튜디오 객실동중 최고층(8층)을 배정받았다.
방은 뭐 생각보다 더 깔끔했고, 전망은 만족스러웠다.
날씨가 생각보다 안더워서 야외수영장에 아이를 담그려던 계획은 무산...
비취로 나가보니...
파도가 넘실넘실 ㄷㄷ
한바퀴 돌고 다시 리조트안으로 ㅋ
야외풀도 해변도 무용지물이니... 근처 탐방이나 해보기로 한다-_-
가까이에 있는 선교장
키리캣 까꿍
한바퀴 둘러보고 마트들렀다가 다시 숙소로 오니...
저녁먹을 시간, 패키지에 포함된 식사를 먹으러 갔는데... 이게 또 기대이상이라 깜놀
이것은 아마 내가 먹어본 마르게리타 중에 으뜸 ㄷㄷ 내가 알던 콘도 음식이랑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나중에 보니 이태리 유학파 주방장이 이태리산 치즈 및 재료들로 이태리에서 직접 공수한 화덕에 구운다고 한다.]
방에서 맥주 한 잔 하며 마무리
다음날, 역시나 날씨는 구질구질 ㅋ
초당 두부마을에 가서 요즘 핫하다는 짬뽕순두부 좀 먹어보나 했더니
짬뽕순두부는 10:30부터 서브하는 점심메뉴라고 한다... 고 해서 그냥 얼큰순두부로 아침을 먹었다.
정동진에 있는 하슬라 아트월드
조각공원과
미술관까지 관람을 마치고, 묵호항에 저녁에 먹을 회거리나 사볼까 하고 갔는데... 태풍으로 배가 안떠 문을 다 닫았더란 -_-;;
금진항 근처에
최불암 할배가 다녀가셨다는 포차에 들러
오천원짜리 대게칼국수 한 그릇 후르륵 하고
마지막 코스로 테라로사 커피공장에서
25개월 아이인생에 처음 맛보는 맛일 티라미수를 한 컵 먹여주고나서
귀가를 하였다.
짧아서 아쉽고, 날씨가 좀 흐렸던거 말고는 모든게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