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23-25] 화천 마음이머무는곳 캠핑장
오월의 끝에 걸린 연휴, 처음으로 2박짜리 캠핑을 예약해본다.
아침도 못먹은데다 땡볕에 텐트까지 치고나니 수제비가 후르륵
아이는 아이스크림
어른은 안주와 소주
모두를 움직이게 했던 음악의 힘 ㅋ
저녁은 꼬기
야참은 술
다음날 아침은 꽁치찌개와 옆집에서 찬조해 준 김치전
아침먹고 한시간 멍때리고 - 여긴 파리가 너무 많아
점심은 비빔막국수
듀오에서 패밀리로의 사이즈업이 필요한 시점
2박짜리 캠핑은 낮잠잘 시간이 있구나~ 모두들 한 잠 때리고(?)
음료 좀 마시다 보면
저녁 준비할 시간
멍때리기에 그리 긴 시간이 주어진게 아니었다.
저녁은 닭도리탕!
시뻘건
안주는 스프가 동봉된 어묵
장작불+오뎅+소주의 조합이 만드는 노곤함
비싼 장작도 다 때고
이쯤 마무리
벌써 마지막날 아침
또 한봉지의 오뎅을 끓이고
야영에 빼놓을수 없는 라면도 ㅋㅋ
후르륵
...하고 끝.
2박3일 짜리는 처음인데... 시간이 후딱가서 깜놀.. 한 일주일 있을수도 있겠더란 ㅋ